1. 사람에 대한 연구가 소설을 쓰는 데 필요한 동력과 연료를 제공해주죠. -p.34 → 이거는 인상깊었다기보다 공감이 되서 인덱스를 붙여두었다. 예전에 연기레슨받을 때도 사람들 관찰해서 그걸 문서화 한 적도 있었고 또 현재 친구가 웹소설 작가인데 나도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꼬득이는 중이라 더욱 눈길이 갔다. 사실 과거에 무게타란 곳에서 소설 몇 편을 연재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내 글을 읽고 혹평하는 독자도 있었지만 응원해주는 이도 적지 않아서 글쓰기란 나에게 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. 다만, 현재 나이들고 이미 메말라버린 감정으로 예전만큼이라도 쓸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 고민된다. 글쓰기는 꽤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작업이기때문에 과연... 2. 언젠가 악몽은 끝나게 되어 있었다. -p.37 → 이..

인생은 소설이다 국내도서 저자 : 기욤 뮈소(Guillaume Musso) / 양영란역 출판 : 밝은세상 2020.11.24 상세보기 ※ 이 글은 스포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추후에 이 책을 읽을 예비독자분들은 이 글을 읽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. 기욤 뮈소의 신간이 사전예약중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고 예정대로 도착했다.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바로 읽지 못하다가 그 책이 너무 안읽히는 책이라 다른 책들도 쌓여가고 있어서 일단 그 책은 잠시 덮어두고 이 책부터 읽었다. 역시.. 읽던 책이 너무 안읽히는 책이였던 탓도 있었겠지만 문장이 너무 수월하게 읽혀서 읽는 맛이 나는 소설이였다. 지금 이 블로그에는 기욤 뮈소 소설의 리뷰가 이게 처음이지만 한때 다른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..